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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아는 비타민C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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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 일양약품 | 등록일 | 2013.08.13 | 조회수 | 8864 |
지난 6월 30일 방영된 모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인 < 이왕재 박사는 무려 26년 동안 하루 12,000mg의 비타민C를 섭취해왔다고 한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고함량이지만 정작 박사는 덕분에 감기에 걸리지 않고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다. 너도 나도 잘아는 비타민C, 과연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 것 일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비타민C 1일 섭취량의 범위를 30~100mg으로 정하고 있다. 성인 남녀의 비타민C 평균필요량은 75mg/일이며, 권장섭취량은 100mg/일이다. 권장섭취량은 백혈구의 비타민C 농도를 최대한으로 유지하면서, 소변을 통한 배설양을 최소로 유지하는 양에 근거하여 설정하였다.
이처럼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으로서 생체 내에서 사용되고 남은 양은 체내에 축적되는 것이 아니라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한국영양학회에서는 한국인 성인 남녀의 비타민C 상한 섭취량을 2,000mg/일로 설정하고 있다. 인체에 위장관 장애가 나타난 결과를 근거로 최저독성량을 3,000mg으로 1일 섭취 최고함량을 제안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인 성인 남녀가 최고로 섭취할 수 있는 함량은 2,000~3,000mg/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더 많은 비타민C 섭취가 요구된다. 이 밖에도 암, 백내장, 감기, 천식 등 질병과 관련된 비타민C의 고함량 요구량에 대한 연구도 지속되고 있다.
시중에는 다양한 비타민C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다. 1정에 30mg을 함유하고 있는 캔디류부터 500mg을 함유하는 씹어먹는 츄어블 정제, 1,000mg 삼켜먹는 정제, 3,000mg 분말형 제품까지 참으로 많은 제품들이 있다. 이들 중 어떤 제품을 섭취하느냐 도 소비자로써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비타민C 제품을 고를 때는 먼저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일반식품 캔디류 비타민C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장하는 비타민C함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 비타민C를 구입할 때는 건강기능식품 마크를 꼭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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